아침부터 슬슬 사람들과 하나둘 이별하고
나는 오늘 시내 안가본곳을 구경할지,
아씨씨를 갈지 고민했다.
아씨씨인가 하는 그 작은 마을은
사실 있는지도 몰랐고 이곳에와서야 알았는데
다녀온 분들이 다들 너무 좋다고 해서
거의 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기울고 있었다.
근데 뭐 영나누나가 같이 시내 돌자는 권유도 있고
어제 노느라 잠을 적게자서 피곤해서 -_- 멀리 가기 귀찮기도 하고
진실의 입이나 뭐 다른 것들도 보고 싶기도 해서
시내 구경하기로 결정!
근데 이거 오늘 날씨가 심상치가 않았다.
누나 우산을 빌려서 나왔기에 망정이지 없었으면
하나 샀어야 했던 하루였다.
먹구름이 잔뜩 끼었었는데
비가 오다가 안오다가 오다가 안오다가
수십번도 왔다갔다 해서 짜증나는 -_- 그런 하루였다.
여튼 비오는데 계속 돌아다녀서 옷이랑
특히 신발-_-이 축축하게 다젖어서 엄청 찝찝했던 하루.
갔던 곳은 포로로마, 문 닫았던 네로의 황금의 방인가 하는 곳과
진실의 입, 역시 문 닫았던 -_- 해골사원, 그리고 스페인 광장
그리고 누나 쇼핑하러 따라갔던 곳.

비오고 생긴 무지개~

그러나 다시 비

해가 쨍쨍한데 비가... 여우비라고 하나. 어쨌든 저긴 누구의 무덤이었다. 꽤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시저였나.. 뭐여튼 그런 분이었다. 아.. 사진 설명은 이제와 적으려니 다 까먹었네 -_-
아 토요일이라서 문닫았던 곳이 몇군데 있었던게 아쉬웠고
무엇보다도 비, 비, 비 -_-
이놈의 날씨는 정말 내가 여행하는 내내 나를 괴롭히려나 보다.
이틀연속 잠을 적게잔데다가
비 맞으면서 걸어댕기고해서 시내 또 돌고오니 꽤나 피곤하더라.
![]() 진실의 입! 참 별볼일 없더라.. 여튼 난 거짓말 따윈 하지 않아서 손이 잘리진 않았다 | ![]() 영나누나도~ |
![]() 한 작은 성당에서 | ![]() 진실의 입이 이 성당 문앞에 있었다. |

이게 스페인광장이었나 뭐였나..
숙소는 어제,오늘 사람들이 꽤 많이 나갔는데
바로 가득찼다.
여기 꽤나 인기있는 민박집인가 보다.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과 인사하면서 맥주 한잔 하며 밤을 보냈다.
이제 내일은 로마를 떠난다.
하루, 이틀 정도는 더 있을수도 있긴한데, 그러고 싶기도하고.
근데 내일 축구 경기를 보러가야해서!
밀라노로 다시 -_-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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