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들

from 끄적/일기 2006/12/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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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옹이 포스캣 새끼를 납치했다고 해서
떠오른 추억이 있다.
아주 어렸을 때, 그러니까 최소한 내가 국민학교 1학년 전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새끼고양이들이 우글우글 대는 고양이 집(?)을 발견한 적이 있었다.

한 5,6마리정도 되었는데
얼마나 귀여웠던지 *-_-*
친구들과 각각 한 마리씩 데리고 집으로 데려갔다.
나는 그때 형이랑 같이 있어서 우리집에는 두마리를 데리고 왔다.
부모님께서는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으셨는데
집에 털날리시는건 싫으시다고 하셨던가...
여튼 박스에 집을 마련해주고 현관 밖에 두었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 기르고 있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그렇게 무작정 생각없이 납치 한뒤로
밤마다 동네에 어미 고양이가 처절하게-_- 정말, 정말로 처절하게 -_-
울고 다녔기 때문이다.

집에 있어도 다들렸다. 그 처절한 울음소리가.
소름이 쫙 돋을 정도로.

결국 친구들과 함께 다시 되돌려 주기로 했다.
그때 우리집에서 길렀던 놈들은
워낙 잘 맥여서 애들이 엄청 포동포동 해졌었는데;

뭐 여튼 그뒤로는 엄마 고양이가 우는 소리는 안들렸었던것 같다.

아.. 그때 고양이들 정말 귀여웠었는데.


그리고 또 한번은,
이건 한 초딩 4-6학년 사이 일인데
집에 와보니 웬 고양이가 한마리 떡 있길래
웬 놈인가 했는데
엄마가 집에 오는데 얘가 자꾸 따라와서
집까지 데리고 오셨단다.
엄마였나 아빠였나 -_-; 기억이 잘 안나네.

뭐여튼 그래서 또 당분간 몇일 집에서 길렀었다;;
그때도 좋았지 ㅠ

근데 그놈이 꼭 어느 딴집에서 기르고 있는듯한 낌새(?)
같은게 몇개 있어서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 경비실에 갖다줬던가 주인을 찾아줬던가 기억이 안나네 얘는-_-;

근데 가만있어봐
얘가 고양이었나 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늙었군. 제길.



난 정말 털 달린 동물이라면 죄다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강아지를 정말 환장하도록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나빼고 기르는거 다 반대-_-한다.

저렇게 잠깐 기르는건 뭐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형은 그냥 싫고
엄마는 기르면 결국 엄마만 피곤해지시니까 싫다 하신다.
그리고 또 내가 코 알레르기 있다고 안된다고 하시고.
정작 나는 괜찮다는데 =_=


뭐 여튼 그래서 여태 개 한마리 길러보는게 소원인데
아직 이루지 못했다 -_-
나중에 자취하면 길러야지.

아 자취하는데 기를 수 있나, 계속 혼자 있게 될건데.
몰라.
하여튼 언젠간 기르고 말테다.





#
방학 때 뭐할까.

크게는 공부, 음악, 운동, 놀기
4가지로 나눌 수 있나.
12월은 좀 놀고 -_- 암암.
1월부터 시작하자.

PLUS 스터디.
- 그 동안 상상해왔던걸 한번 실행해보자.
- RE 기초.
이 두 가지만 해도가 아니라 이 두가지도 완벽히 못할것 같은.. 음.

'추억' 다시 녹음.
피아노 학원 다니기?
(기타 학원을 다니고 싶지만, 포항은 여의치 않다.
이건 솔직히 잘 모르겠고.
여튼 피아노 학원에 다녀보는것도 괜찮을 듯.)


운동..은
여름방학땐 조기축구(?)팀이라도 생겨서 축구라도 조금 했는데
아마 겨울방학땐 안생기겠지.
뭐한담 -_-
정말 언제라도  축구하는 사람들에 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카이저하기엔 부담스럽고.
방학땐 엄청 빡시게 하던데 =_=
한번 알아볼까.
여튼 아니라면 걍 뭐 또 혼자 운동하는 수밖에 .
아 재미없어.


놀기...는
뭐 이건 따로 계획 안 세워도 잘하니.
크리스마스 즈음에 Nell 콘서트 하는데
보러갈까 했다만, 같이 갈 사람이 마땅히 잘 모르겠다.
솔직히 서울까지 가기도 귀찮고.
성준이랑 갈까 했는데 이새끼는 지 여자친구랑 간다하고 쳇.
1월에 홍대사운드데이나 한번 더 가볼까.



다른건 다 실패해도 좋으니
첫번째라도 성공하면 완전 대 성공.


잘해보자.



2006/12/11 07:28 2006/12/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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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11 13: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나랑 같이 피아노학원 ㄱㄱ

  2. deep 2006/12/11 15: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털달린 동물인 털을 좋아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