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에 해당되는 글 195건

  1. 2009년의 첫 해 (1) 2009/01/03
  2. 2008년을 보내며. 2008/12/31
  3. 이번 주 토요일, 브레멘 정기공연 보러오세요 (4) 2008/12/03
  4. Let us be FRIENDS in 2008/11/25
  5. 바로 옆에 있는데 2008/11/18
  6. 10월, 술 2008/10/13
  7. 한 달. (2) 2008/09/27
  8. 2008. 01. 12 - 괴팍한 날씨의 로마 2008/08/31
  9. 2008. 01. 11 - 공짜 시내투어 2008/08/30
  10. 대학원생 (7) 2008/08/14

2009년의 첫 해

from 끄적/일기 2009/01/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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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등대에서 맞이한 2009년의 첫 해.
햇님 잊지말고 제가 빈 소원 이루어주시길.
저도 노력할께요

2009/01/03 00:37 2009/01/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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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을 보내며.

from 끄적/일기 2008/12/31 03:07

2008년 12월 31일 새벽이다.
오늘이 드디어 2008년의 마지막 날.
뭔가 다사다난 복잡했던 것 같은 2008년인데 끝나간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 마지막즈음에 일기를 하나 써봐야겠다.
내일,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오늘 밤에는 못 쓸거 같으니 미리 써둬야지.


문득 정말로 2008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해서
블로그랑 이슬비를 들어가서 무슨 일 들이 있었나 보고 쓰기로 했다.


2008년 1월 1일,
나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아래에 있었다.
파리에서 정말, 정말로 수많은 인파속에서 홀로 맞이한 새해.
그때 본 에펠탑은 정말 예뻤지.
그렇게 시작한 2008년, 그렇게 시작한 내 인생에 잊지 못할 유럽여행.

2008년을 나는 유럽여행으로 시작했었다.
나홀로 그냥 계획없이 무작정 떠나버린 그 여행.
대학 졸업이 얼마남지 않은 나로서는, 즉 '학생'의 신분이 얼마남지 않은 나로서는
정말 그때 방학이 아니면 다시는 한달여간이나 시간을 내서 여행을 떠날수가 없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작정 떠났다.
내가 모아놓은 돈으로는 택도 없어서
부모님께 정말 죄송했지만 무작정 졸랐는데 다행히 흔쾌히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한다.

그렇게 무작정 여행을 떠난건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탁월한 선택 중에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그 전부터 너무나 가고 싶어했는데 가서도 너무 좋았고
갔다와서도 끊임없이 그때를 추억하면서 보낸다.
앞으로도 꼭 다시 떠날 수 있기를.



여행으로 시작한 2008년,
입국해서 거의 바로 있었던 ESCamp에서 드디어 내가 짠 AI로 상을 탔다  ㅠ
무려 준우승으로 PSP 획득.
이로 인해 내 인생에 '루미네스' 란 게임이 또 하나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
넷마블에서 한때 좀 날리고 ㅋㅋ

그리고 곧 시작한 추가학기-_-인 9학기.
댄스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구나.

그리고 기억나는 과대항 축구 화공과와의 8강전 ㅋㅋ
잊을 수 없는 막판 역전 드라마.

처음 걸려봤던 위염.
병원에서 본 MB의 취임식.

그리고 정말로 하늘나라로 갈 뻔 했던 오토바이 사고-_-
이건 지금 생각해봐도 간담이 조금 서늘하다.
재수 없었으면 정말 죽거나 반 병신 될 뻔 했으니.
다시 한번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생일날 친구들에게 받은 지갑!

정말로 아쉽게 실패한 DEFCON CTF 본선 진출

무사히 끝낸 9학기.
친구 3명과 같이 지내면서 준비한 대학원
그리고 합격.

서태지의 컴백, 그리고 힘들지만 재밌게 본 ETP 공연.

드디어 시작한 대학원생활.
그리고 적응하기
다짜고짜 달려든 fuzzing의 실패. 하지만 다시 할거야


다시 시작한 합주, 그리고 공연
역대 정기공연 중 가장 재밌고 신나게 한 정기공연.
No way back!


끝난 대학원 첫 학기.
오늘 그닥 기분이 별로였지만
뭐 술 한잔 하니 뭐 다 그냥저냥.



굳이 굵직하게 꼽아보자면
유럽여행, 오토바이사고, 대학원 합격, 정기공연 이정도 꼽겠다 ㅎㅎ
뭐 좀 더 있는거 같기도 한데
오늘 본 카툰 중에 이런 말이 있더라
'애써 잊은 걸 뭐하러 떠올려'
왠지 마음에 드는 말인데 ?ㅎㅎ 정말 애써 잊은건진 모르겠지만 =_=


뭐 항상 그렇겠지만
끝에서 뒤돌아보면 언제나 후회하는 일부터 떠오르는 것 같다.
정말 어지간히 좋지 않은 이상.
그래도 나름 잘 보냈다고 생각해


2009년은 어떤 한 해일까 많이 궁금하다.
이제 본격 대학원생이겠지.
이제 신입생이라 뭐 어쩌고저쩌고 그런것도 집어치우고 바싹긴장하고 달려가자.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그리고 다 잘하고 싶다.

2009년은 하나씩 하나씩 이루기 시작해봐야겠다.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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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일 00시 xx분에 찍은 에펠탑


2008/12/31 03:07 2008/12/31 03:07


Bremen 2008/2 from Gilho Lee on Vimeo.



2008. 12. 06. (토)
늦은 8시
아틀라스 홀.

BREMEN 정기공연.


(우리팀은 영상에 없다.....ㅠ)
2008/12/03 02:26 2008/12/03 02:26

Let us be FRIENDS in

from 끄적/그냥 2008/11/25 17:27

2008/11/25 17:27 2008/11/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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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연 옆문 입구 앞에 있는 나무 2그루.
아주 작은 길 하나 건너 있을 뿐인데
한 그루는 벌써 낙엽조차 남아 있지 않은 앙상한 모습이고
한 그루는 아직도 잎이 무성한채 아름다운 단풍을 뽐내고 있다.

같은 은행나무에 위치도 10m도 차이 안나는데
이들은 왜 이렇게 다른 모습일까


잎이 무성한 나무야
넌 니 옆에 나무가 불쌍해보이지도 않더냐
저 앙상한 모습이.






2008/11/18 01:52 2008/11/1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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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술

from 끄적/일기 2008/10/13 02:48

새벽 2시 45분인데 잠이 안와..
오늘 잠을 너무 많이 잤나 보다.


요 몇일 술마시고 늦게까지 놀아서 익숙해진걸지도..


10월중 지금까지는 아마 술 안 마신날보다 마신날이 더 많을거다.
내가 막 마시고 싶어서 만든 술자리를 거의 없는데
뭐이리 술자리가 많이 생겼었는지.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요새 술이 땡긴다는거~

어제도 그제도 마셨는데 오늘 또 마시고 싶다.
하지만 이제 시험기간도되고=_=. 좀 줄여야지

앞으로 할일이 좀 쌓였다.
10월말은 좀 바쁠 것 같다.

바쁠것 같으니까 지금부터 미리미리 해야되나
아니면 그때 못노니까 지금 놀아야 되나.



모르겠다.
일단 누워서 잠이나 청해봐야지.


2008/10/13 02:48 2008/10/1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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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from 끄적/일기 2008/09/27 01:11

대학원에 들어와 랩생활을 시작한지 거의 한달이 되어 간다.
난 여태 뭘 했을까.



처음엔 뭐가 먼지 몰라 헤매다가
내가 앞으로 연구할 주제를 생각해봤다.

사실 입학하기 전부터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여튼 실제 들어와서 생각하는거랑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어느 정도 예상한것이긴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대학원에서 요구하는것은 조금 거리가 있었다.
조금이라도 그 거리가 좁은 것을 택해서 연구를 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그것을 찾고 찾고 헤매었던 것 같다.


아직도 확답을 나 자신에게 할 수가 없다.
이대로 가는 것이 나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인지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고 각오는 했기에 준비가 되어있어서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여튼 그래도 그나마 이 정도면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나에게 요구되는것을 어느정도 만족 시키는,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연구 주제를 정해서 나아가 볼려고 한다.

근데 솔직히 자신 없다.


솔직히, 내가 학부때 그나마 열심히 공부했고
그래서 그나마 남들보다 조금 더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을 토대로 삼아서 나아 간다면
조금 더 빨리, 그리고 더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내가 지금부터 하고 싶은 건 아니어서..


편한길로 가느냐 가고 싶은 길로 가느냐에 기로에 서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고민한적은 없다.
짧은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의 대답은 언제나 하고 싶은 쪽이었으니깐.



여튼 뭔가 쓸데없이 길고 진지해졌는데
한달동안 내가 가려는 방향의 틀을 조금 잡았다.
큰 틀의 방향이야 옛날 옛적에 코흘리적에 잡았지만
조금 더 디테일하게 잡았다는거다.
때마침 운 좋게 희조 선배님도 와주셔서 조언도 듣고..


여튼 그래서 이제 한번 달려볼까?
조금만 이대로 달려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대로 달리는건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있겠지? 확신을 가질 수 있겠지?

했는데
그 시작과 동시에 다른 일들이 나한테 PUSH되고 있으니 이거 뭐..


랩돌이의 생활이 조금 먼지 조금씩 알게 되어갈 것 같다.
타이밍 참...
이제 나 시작할려는데 말이지



여튼 근데 아직 뭐 못 하겠다 힘들다 이건 아니고..
뭐 제대로 달려든게 있어야지.
학부 때 힘든거에 반에 반에 반에 반도 해보지 않았다.
엄살피지말고 한번 해보고 엄살 피워보자.



아, 얼마전까지 여름처럼 덥더니만
오늘 밤은 겨울처럼 춥네.
겨울이 시작되려나 보다.

언제나 그렇듯이 겨울이 시작 될 것 같으면
나는 여름을 기다린다.












 


2008/09/27 01:11 2008/09/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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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슬슬 사람들과 하나둘 이별하고
나는 오늘 시내 안가본곳을 구경할지,
아씨씨를 갈지 고민했다.

아씨씨인가 하는 그 작은 마을은
사실 있는지도 몰랐고 이곳에와서야 알았는데
다녀온 분들이 다들 너무 좋다고 해서
거의 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기울고 있었다.

근데 뭐 영나누나가 같이 시내 돌자는 권유도 있고
어제 노느라 잠을 적게자서 피곤해서 -_- 멀리 가기 귀찮기도 하고
진실의 입이나 뭐 다른 것들도 보고 싶기도 해서
시내 구경하기로 결정!

근데 이거 오늘 날씨가 심상치가 않았다.
누나 우산을 빌려서 나왔기에 망정이지 없었으면
하나 샀어야 했던 하루였다.

먹구름이 잔뜩 끼었었는데
비가 오다가 안오다가 오다가 안오다가
수십번도 왔다갔다 해서 짜증나는 -_- 그런 하루였다.
여튼 비오는데 계속 돌아다녀서 옷이랑
특히 신발-_-이 축축하게 다젖어서 엄청 찝찝했던 하루.


갔던 곳은 포로로마, 문 닫았던 네로의 황금의 방인가 하는 곳과
진실의 입, 역시 문 닫았던 -_- 해골사원, 그리고 스페인 광장
그리고 누나 쇼핑하러 따라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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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생긴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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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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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쨍쨍한데 비가... 여우비라고 하나. 어쨌든 저긴 누구의 무덤이었다. 꽤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시저였나.. 뭐여튼 그런 분이었다. 아.. 사진 설명은 이제와 적으려니 다 까먹었네 -_-





아 토요일이라서 문닫았던 곳이 몇군데 있었던게 아쉬웠고
무엇보다도 비, 비, 비 -_-
이놈의 날씨는 정말 내가 여행하는 내내 나를 괴롭히려나 보다.

이틀연속 잠을 적게잔데다가
비 맞으면서 걸어댕기고해서 시내 또 돌고오니 꽤나 피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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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 참 별볼일 없더라.. 여튼 난 거짓말 따윈 하지 않아서 손이 잘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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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나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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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은 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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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이 이 성당 문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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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스페인광장이었나 뭐였나..


숙소는 어제,오늘 사람들이 꽤 많이 나갔는데
바로 가득찼다.
여기 꽤나 인기있는 민박집인가 보다.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과 인사하면서 맥주 한잔 하며 밤을 보냈다.

이제 내일은 로마를 떠난다.
하루, 이틀 정도는 더 있을수도 있긴한데, 그러고 싶기도하고.
근데 내일 축구 경기를 보러가야해서!
밀라노로 다시 -_- 간다.



2008/08/31 23:20 2008/08/31 23:20


어제 밤에 숙소에 들어왔을 때
주인 누님께서 걱정스럽게 오늘 민박 단속이 있다고
다들 좀 일찍 구경 나가달라고 부탁하셨었다.
대신 시내투어를 공짜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사실 바티칸 투어는 받아도 시내투어까지 받을 생각은 없었는데
뭐 공짜고 해서 받기로 하고 고고~

가이드는 어제 받았던 분이 아닌 새로운 분이었는데
참 재미나고 별난 분이었다.
한때는 가이드로 꽤나 날렸다고 하시던데
요즘은 가이드 일 접고 민박하시는 형이었다.

코스는 어제 밤 야경과 좀 겹쳤는데
뭐 어차피 밤에 보는거랑 낮에 보는 것도 다른데다가
가이드가 다르니까 설명도 달라서 괜찮았던 것 같다.

천사의 성 -> 나보나 광장 -> 판테온 -> 칸타꼼베 -> 포로로마 -> 콜로세움

이렇게 하루동안 열심히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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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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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미카엘 천사 동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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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게 어제 본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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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가이드 해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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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닮았음 ㅋㅋ 재밌으신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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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성으로 향하는 다리에서. 다리에 있는 조각들이 성인들이시다.



판테온은 어제 밤에는 못들어갔지만 이번에는 들어갔는데
와 정말 돔형태의 천장 가운데 구멍이 크게 뚫려저있었다.
햇살 좋은 날에 정말 빛이 쫙 내리쬐면 정말 멋있을 것 같았다.
또 가이드 형이 설명해주시길
비오는 날 문을 꽉 닫으면 지금이 9m나 되는 그 구멍으로
빗물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게 뭐 안에 공기가 덥혀져서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빗물을 튕겨낸다던가?
뭐여튼 비가 오는데 그 커다란 구멍으로 비가 안들어온다니 =_=
그 옛날 사람들은 대체
그 커다란 건물을 몇천년동안이나 무너지지 않게 어떻게 만들었으며
그런 과학적인 지식들은 대체 어떻게 알아내었을까.
로마를 보면 별수록 고대인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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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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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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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내부 중앙위에 있는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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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엄청 큰 구멍이다.




아, 점심시간에 파스타&피자 하는 집에 가서
나는 까르보나라를 시켰는데 면 종류를 고르라길래
여러가지 종류중에 수제면을 하나 골랐다.

근데 이게 나중에 나오고 나서야 알았는데
라면이나 국수 같은 그런 긴 면이 아니라 수제비 같이 생긴 놈이었다.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이런면도 있구나 하면서 먹었는데
맛도 꽤나 괜찮았다.
까르보나라 예전에 한국에서는 한번밖에 안먹어본것 같은데
그땐 뭐 그냥 그랬었는데 이건 양도 많았고 맛도 괜찮았다.
수제비 같이 생긴놈이 또 수제비 같이 쫀뜩쫀득하기도 했고 ㅎ

근데 문제는 첨에는 맛이 있었긴 했는데
계속 그 느끼한거 먹자니까 나중에는 미치겠더라 -_-ㅋ
게다가 양이 또 너무 많아서;; 결국에는 여기저기 막 나눠줬는데도
다 처리 못하고 조금 남겼다 -_-

얘네들은 이런거 어떻게 다 먹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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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돌아다니다 보면 지겹도록 보는 비둘기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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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투어한 분들~

시내투어를 끝내고 다들 숙소로 돌아왔는데
그날이 그 숙소에서 마지막인 사람들이 꽤나 많은 날이었다.
그래서 그날은 야경투어 제끼고 다들 모여서 맥주 한잔했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어머니 모시고 다니시는 영어선생님,
동안이신 여중 영어 선생님,
엄청나게 알뜰하게 여행한 지윤, 현아 누나,
일본에서 일하시는 영나누나,
호탕하신 영문과 누님,
아주 어릴때부터 서로 친구였다는 기돈, 원식이형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갑을 소매치기 당하시고
아는 분 카메라도 떨어뜨려서 자신의 카메라를 주셨다는
승환이형 친구분과 승환이형,

아 이름 모르는 사람이 몇있어서 이거 미안하네 -_-ㅋㅋ
다 기억을 못하겠어..

아,
그 국어 선생님이 밀라노로 AC밀란 경기를 보러간다고 하셔서
나랑 형둘이 급 여행 경로를 수정했다 ㅋㅋㅋ
나 원래 밀라노 한번 갔었지만 -_-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경기보고 가고 싶어서 가기로 결정.
밀라노 다시 한번 하루 가게 생겼다.
뭐 예상치 못한 교통비가 들겠지만 어때~
다른데서 아끼지 뭐. 아 내맘대로라 너무 좋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다같이 정말 재미있게 논것 같다.
내일이면 다들 또 헤어진다니까 많이 좀 아쉽다.

슬슬,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과 친해지고,
다시 헤어지는 것들에 익숙해지고 있다.



2008/08/30 19:29 2008/08/30 19:29

대학원생

from 끄적/일기 2008/08/14 02:46

2008년 9월부터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입니다.

얼마전 면접에서 통과했음 ㅎㅎ


아.. 결과 발표날때까지 떨려죽는줄 알았네..
면접은 총4과목 봤는데 한과목을 좀 많이 못 본거 같아서 불안했는데 잘 됐나보다.
학부생을 9학기하고 가는거라 한학기 늦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

이제 대학생도 끝이구나.
졸업정산도 오늘 된것 같고..

새로운 시작이다.
새로운 시작.


이제 끝인것도 다 끝난것 같다.
당분간 끝이란것에서 멀어질것 같다.

이젠 시작만 남은것 같다.
잘하겠지.
잘하자


2008/08/14 02:46 2008/08/1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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