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통나무 집 팀1. 보컬 : 정현누나 기타 : 나, 기태 베이스 : 기원, 성준 키보드 : 솔이 드럼 : 동진이형 [Incognito] Hold On To Me.mp3 [Madonna] Like a virgin [Shakira] Objection [No Doubt] Oi to the world [Queen] I was born to love you [Mr. Big] If that what it takes 팀2. 보컬 : 준혁이형, 명호형 기타 : 명호형, 준혁이형, 나 베이스 : 가람이형 키보드 : 유영준이 드럼 : 유선이 이 팀은 총 8곡 하였으나 내가 참여한 곡은 '내려와 새', '추억', '달려라 톰슨 가젤' 3 곡 ------------------------------------------------------------------- 스무번째 공연. 그리고, 브레멘에서 열 다섯번째 공연. 맙소사. 이번 정기공연이 내 인생에 있어서 스무번째 공연이라는 나름 뜻깊은(?) 공연이었구나. (그나저나 열아홉번째 공연인 포카전 공연은 후기를 안썼군) 스무번째 공연에 내 첫 자작곡 공연을 했구나. 뭔가 그럴싸하다. |
이번 공연 역시 장소가 통집이었다.
이로써 정기공연을 연속으로 3번이나 통집에서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통집 말고 중강당에서 좀 하자고 결론이 났는데
중강당을 못 빌려서 =_=
도대체 왜 안빌려주고 ㅈㄹ-_-
가뜩이나 공연할 장소 없는데 중강당에서 조차
이렇게 안되면 어디서 하라고.
뭐 어쨌든 또 통집에서 했다.
이젠 통집 공연도 다들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
뭐 이번 정기공연은 내가 회장이 아닌지라
크게 고생한것도 없고 -_- 뭐 그렇다;
사실 공연전에 윤수한테
좀 많이 가르쳐주고 했어야 했는데
일이 생겨 그러지 못한게 좀 미안하다.
그래도 뭐 알아서 잘하니.
이번에는 동연에서 공연 장비들을 대거 구입해서
장비 빌리는데 훨씬 수월해졌다.
따라서 여태껏 공연 준비 했던것보다
조금 덜 복잡해졌다고나 할까.
뭐 내가 한건 거의없지만 -_-
어쨌든 내가 준비한게 거의 없으므로
이제는 후기 쓸때 뭐 공연 준비 이딴거 쓸 내용 별로 없겠다.
그나저나 이번학기도 2팀을 맡았다.
난 뭐 2팀 뛴 적이 더 많고 ㅈㄹ-_-
학기초에 어떤 팀을 해야할지 상당히 고민이 많았었다.
솔직히 말해서,
딱히 막 하고 싶은것도 없는데다가
어떤 누구랑 꼭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뭐 결국은 정현누나에게 이끌려 =_= 저번팀 그대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명호형 팀에 가서 조금 해주기로 하기로도 하고.
사실 뭐 정현누나랑 공연하는것도 이번학기가 마지막이니
한번 더 한것도 잘한 것 같다.
명호형 팀에가서 하게 된 것은
내 자작곡을 공연해보고 싶어서이다.
사실 학기초만 해도 완벽히 완성된건 아니었다.
뭐 거의 완성되어있긴 했지만.
내 자작곡에 대해서
자세하게 포스팅하고 싶다.
하지만 그전에 다시 한번 곡 녹음을 한 뒤 하려고
아직까지 자제 하는 중이다.
이번 공연은 참 정신없고도 피곤하게 흘러간 것 같다.
공연 전날 학교에 부랴부랴 와서
리허설하고 못한 합주, 연습하다가 잠들고,
일어나자마자 준비, 세팅하고 공연이었으니.
공연 하기전이랑 할때는 그렇게 피곤한걸 못 느꼈는데
뒷풀이와 그 다음날은 정말 피곤하더라 -_-
공연은 뭐 늘상 그래왔듯이
어느정도 문제도 있으면서 그럭저럭 마무리 된것 같다.
리허설땐 전혀 뭐 문제 없었는데-_-
정현누나 팀 첫 곡을 할려고 딱 나갔는데
소리가 안나는기라;
뭐지뭐지 하면서 쭈그려앉으니 소리가 나고
아 소리 나는구나 하고 다시 일어나면 안나고 -_-
앉으면 나고, 일어나면 안나고 -_-
아무래도 TS-9 탓인것 같아서
급한대로 내팽개치고 걍 했다;
다행이 꼭 필요한 곡은 없어서 큰문제가 없었고
첫곡도 내 기타가 크게 중요한 곡이 아니라
내가 당분간 그렇게 삽질-_-하고 있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게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마지막 미스터 빅 노래할때
TS-9으로 톤 잡은게 난 맘에 들던데 ㅠ
이거말고도 언젠가부터 튜닝이 틀어-_-진 소리가 나서
또 고생했다.
아 빨리 이펙터+튜닝기 되있는거 사야되는데
뭐 이 두가지 말고는 나름 잘되지 않았나 싶다.
걱정했던 퀸 노래는 솔로를 후려버리면서 그럭저럭 흘러갔고
미스터빅은 뭐 좀 버벅되긴 했지만 보통 고만고만하게 흘러갔으니.
음.
명호형팀에서 공연한걸 얘기하자면
일단 명호형 '내려와 새' 노래, 정말 빡셨다-_-
웬만한 펑크 노래 뮤트 하면서 다운피킹으로 조낸 쳐대는것도
이젠 좀 해봐서 팔 안아픈데;
이거는 좀 아프더라; 힘들었다;
게다가 그 뒤에 리프는 뭐그리 또 어려운지 =_=
평소에 잘 접하지 않던 운지법이라 좀 힘들었다.
게다가 뭐 연습도 거의 하지 않아
뭐 거의 야매로 쳐대서 죄송할 따름.
'달려라 톰슨 가젤'은 뭐 거의 내가 들어가지 않은 곡이기도하고
쉽기도해서 큰문제 없었고.
무엇보다도 '추억'.
내 첫번째 자작곡.
아 할말 많은데 뭐 나중에
여튼 드디어 내 자작곡을 공연해봤다.
의미가 참 남다르더라.
이거 재밌데.
내 노래를 사람들이 들어준다 라니.
연주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들은 내가 무슨 기분으로 이 가사를 썼는지
이해하고 있을까.
난 멜로디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데
사람들은 그러지 않으려나.
아 내 노래지만 너무 좋다 -_- ㅇㅈㄹ 해가면서 말이다.
솔로를 딱 정해놨어야 좀 실수를 안하는건데
전날 나름대로 정해놨는데
막상 또 공연때 하려니 연습을 그렇게 많이한게 아니라
내 맘대로 막 쳐버리게 되고
그러니 또 막 꼬여서 -_- 좀 흠이 된것 같다.
그래도 어쨌든 뿌듯하다.
이번 공연에 가장 큰 의미가 아니었나 싶고,
지금까지 공연 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일이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 곡을 얼마나 더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하고 싶다.
근데 뭐 그렇다고 카피곡을 하기 싫은건 아닌데 음.
아 그리고.
최근 공연들 후기에도 적었지만
이젠 정말 떨리지 않더라.
물론 예기치 못 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좀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젠 뭐 내 맘대로 처리해버리고는 그냥 어물어물 넘기는것도
전에 비해서는 전혀 당황스럽지 않다.
긴장도 거의 안되고.
그야말로 이제 편한 마음으로
합주 때와 크게 다를바 없는 느낌으로 공연하는 듯한 기분이다.
좀 더 관객을 바라 볼 수 있고,
좀 더 많은 생각을 하면서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내 자작곡을 공연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떨리지 않더라.
뭐 이건 좀 건방지고 웃긴 얘기지만
내가 내 곡이 너무 좋다고 느껴서 *-_-*
자신있기에 그런걸 수도 있지만.
근거 없는 -_- 자신감도 막 생기는것도 같고.
정기공연 중 아주 무난한편에 속하는
정기공연이 아니었나 싶다.
셋팅에 있어서도 큰 문제하나 발생하지 않았고
공연 중간에도 그리 큰 문제도 없었고.
다들 즐거웠고 나 또한 즐거웠다.
생각해보니,
이제 내년이면 나도 4학년 이고
학부생으로서의 정기공연도 2번밖에 남질 않았다.
정기공연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공연이 몇개나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다른 외부 공연이 있으면 그래도 후배들이 해야하고 그러는게 좋겠지.
나에게 있어서
공연은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고
나를 설레게 만드는 것이지만
곧 대학원생이 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다.
난 최선을 다해 그래도 계속 활동을 해나가려 하겠지만.
스무번째 공연.
뭔가 너무나도 무난하게 흘러가버린 듯한 공연.
아주 피곤한 몸을 이끌며 했던 공연.
내 첫 번째 자작곡을 연주했던 공연.
끝으로 용희가 찍은
공연 사진이나 몇개 보자.
이번엔 그닥 건질것도 없네 ㅠ
다른 사람이 찍은거 뭐 없나 ㅎㅎ
사진 보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니 노래 멜로디 좋다
그건 불러본 내가 인정 -_-)=b
하지만 2음 정도만 내리자 ㅡㅜ
꽃~ 자작곡 혹시 midi로나 아니면 다른 들을 수 있는 파일로 되어 있으면, 나 보내줘~ 가사랑 같이. 불러보게 ㅋ (윗분이 2음 내리자고 하니까 더 궁금ㅋㄷ;)
ㅎㅎ 나중에 다시 녹음하면 그때 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