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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다시 이때로 돌아가고 싶다.
이날 내가 이곳에서 구경한 것이라고는
바로 저 호수 밖에 없었지만
한달동안의 여행동안 최고로 꼽는 날이다.
저기 저 여자가 앉아 있는 바로 저 자리에서
해가 쨍쨍한 대낮부터 앉아서
석양이 지고 해가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계속 가만히 저곳에 앉아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계속 호수에 비친 햇살만 바라보면서.
여행이 좋은 이유는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내 맘대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
바로 그 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미치도록 다시 가고 싶다.
특히나 요즘 같은 때에는 더더욱...

2009/07/02 02:10 2009/07/0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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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학기 정기공연
2006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지옥'이다.
학업이든, 공연이든 뭐든...
너무 힘들었던 한해.
이 정기공연즈음에도 힘들었었지.
이게 아마 스무번째 공연이었나?
처음으로 내 자작곡을 했던 뜻 깊은 공연이었다.
이 사진은 아마 용희가 찍어준 사진인것 같다.
지금까지 올린 공연 독사진들 중 가장 최근 것이면서
가장 마음에 든다.


2009/05/13 02:26 2009/05/1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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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학기 브레멘 정기공연
통나무 집 안에서 공연한 첫 시도.
당시 회장이었던지라 이래저래 고생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난다.
힘들게 준비한만큼 정말 즐거웠던 공연.
사람도 엄청 많이와서 놀랐었다.
하지만 너무 힘들게 준비한 나머지 정작 뒷풀이땐 다들 힘들어서 자고 ㅋㅋ
가장 즐거웠던 정기공연을 꼽으라면 1순위를 다투는 공연이다.
역시 도환이형이 찍어주신
마음에 드는 공연 독사진 두번째.



2009/04/16 02:57 2009/04/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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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학기 음감실에서 한 정기공연
도환이형이 사진을 찍어주면 하나 같이 예술이다.
지금까지 찍힌 내 공연 독사진들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3장이 있는데
이 사진이 그 첫번째.
앞으로 나머지 2장도 올려봐야지~

2009/04/14 01:02 2009/04/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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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 중 약체라 불리던 우리 컴공과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했던 2007년 과대항 축구.
이변도 그런 이변이 없었다.
당시 다 뛰긴 뛰었어도 별로 한게 없어서 참 속상했었지.
작년엔 좀 한다 싶었는데 4강에서 좌절하고.
아 근데 올해는...

학교를 떠나기 전 한번 더
우승컵에 따라진 맥주 맛을 느낄 수 있을까


2009/04/01 02:44 2009/04/0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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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lumdog Millionaire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It is written"
다 정해진 운명이란 말.

자말은 정말 운이 좋게 그 큰 돈을 획득한 것에 그치지 않고
라티까와 결국 만나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 모든 것은 정해진 운명인걸까, 그들의 특별한 인연인걸까.
아니면 라티까를 만나기 위한 자말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물인가

운명, 인연.
존재하는 것 일까.
열심히 노력해서 운명을 바꾸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원래 그렇게 될 운명이 아니었을까
열심히 노력해서 인연을 만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원래 그렇게 될 인연이 아니었을까


날이 아직 꽤 차다.
하지만 새로운 운명, 새로운 인연이 기대되는 봄이다.


2009/03/28 03:46 2009/03/2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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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문득 오토바이를 타고
나혼자 영일대에 놀러 갔던 날.
아. 따뜻한 봄날 벚꽃 나무 아래로
살랑거리는 바람을 지나며 오토바이를 타는 그 기분이란.
곧 만개할 벚꽃을 기다리며.




2009/03/10 02:20 2009/03/1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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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정말 재밌었던
2008년도 2학기 정기공연.
이 사진도 정말정말정말 마음에 든다.
로모로 찍느라 제대로 나온게 거의 없었는데
이 한장으로 다 용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사진이 한장도 없어서 좀 서운함..

어쨌든,
항상 공연이 저때처럼 되었으면 좋겠다.



2009/02/16 02:30 2009/02/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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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로모카메라 샀다고 여기저기 들고 다닐 무렵
출근하는길에 햇빛에 강하게 반사되는 길이 멋있어서 찍어봤다.
꽤나 멋있게 나온듯.
날짜가 기억이 안난다. 
필카라 그런 정보가 저장되어있지도 않고.
다시 로모 좀 들고 다녀볼까


2009/02/12 16:54 2009/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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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동기들과 제주도로 떠난 졸업여행.
그날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석양이 너무 예뻐 잠시 차를 멈추고 구경했을 때.
폰카라 화질이 그리 좋진 않음.
2009/01/28 20:28 2009/01/28 20:28